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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정부 출범…한미 양국의 난제는?
2017-01-21 19:15 뉴스A
공식 출범한 트럼프 정부는 우리에게 한미동맹의 시험대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미 찰떡 공조가 유지되어야 하지만, 풀어야 할 난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 취임 전부터 단호한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도 북한의 핵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북한 도발에 대해 한미 간 '찰떡 공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미 양국이 풀어야 할 난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당장 트럼프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제45대 대통령]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동안 우리 군대는 슬프게도 고갈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과거입니다."

트럼프는 또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예고한 대목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재협상 전망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우리는 미국인의 부와 직장을 되찾을 겁니다. 미국인의 노동력과 손으로 우리의 나라를 다시 건설할 겁니다.”

특히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선포해온 만큼, 미·중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그래픽: 백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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