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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부검…“청산가리보다 강한 독극물”
2017-02-16 06:51 채널A 아침뉴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김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범행에 쓰인 독극물이 청산가리보다 강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 부검이 이뤄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어제 낮 12시 45분부터 시작된 부검은 약 7시간만인 오후 8시쯤 끝났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측과 경찰이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는 것.

독침, 독 스프레이, 독 묻은 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스프레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독극물이 청산가리보다 강한 것이라고 경찰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부검에는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참관했습니다.

부검을 마침에 따라 말레이시아 당국은 부검 결과 발표와 처리 방침을 정하는 인도 결정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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