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선 빙상 스타…날선 공방
정치 [채널A] 2017-02-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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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혁 씨가 중학교 후배인 장시호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두 사람은 한 때 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서 같이 일했던 사이인데, 오늘 법정에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장시호 씨는 영재센터 전무였던 이 씨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혁 씨가 국정농단 재판의 증인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규혁 / 전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
(기업 후원 받으러 다닐 때 혹시 최순실 씨 지시가 있었나요. 청와대가 도와준건 없습니까.) "…"

중학교 후배인 장시호의 부탁을 받고 동계영재스포츠센터 일을 시작했다는 이 씨.

급여도 받지 않았고, 정부 보조금 집행이나 결제 등 모든 일은 장 씨가 처리했다고 증언하자, 장 씨의 매서운 눈초리가 이 씨를 향합니다.

곧이어 장 씨 측은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영재센터 운영 초기 둘 사이 통화 횟수만 1000건이 넘는 것 인정하느냐. 스포츠토토빙상단 감독으로 억대 연봉을 받지 않았냐" 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씨는 빙상단 감독 자리를 소개받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영재센터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 한동안 자주 연락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국정농단 사건 앞에서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이지원
영상편집 : 김지균
삽 화 : 김남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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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빙상 스타…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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