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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강정호 첫 공판…벌금형 구형
2017-02-22 20:11 뉴스A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정호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모든 혐의는 인정했지만, 재판 일정과 비자 문제로 미국 스프링캠프 참가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승용차 한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도주합니다.

운전자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두 차례 과거 음주 교통사고 전력도 드러나 '삼진 아웃'으로 면허가 취소 됐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서게 된 강정호에게 검찰은 벌금 1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강정호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금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깊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재판 출석 때문에 소속팀인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시즌에 대비한 몸 만들기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정호가 우리 도로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싶은가"라는 보도가 나올만큼 미국 현지 분위기도 나쁘게 바뀌고 있습니다.

강정호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3일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이호영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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