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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자들 오열 ‘무고 주장’
2017-03-21 11:57 채널A 뉴스특보

이어서, 주인이 떠난 삼성동 자택을 연결하겠습니다.

박수유 기자, 박 전 대통령이 떠난 뒤 자택 안팎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곳 삼성동 자택을 출발한 지 두 시간이 지났습니다.

100명 넘게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대부분 자리를 비웠고 일부만 남아 박 전 대통령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5분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할 당시 입었던 짙은 감색코트에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었는데요.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없이 차에 올라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 앞 골목길을 빠져 나오는 동안 태극기와 구호를 외치는 일부 지지자들을 향해 잠시 손을 흔들어 보이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경찰의 교통통제 하에 출발한 지 8분여 만인 9시 23분쯤 서울 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을 가득 메웠던 지지자와 취재진 모두 현재 대부분 빠진 상태인데요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할 즈음에 다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철 박연수 채희재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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