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다음 달 3일 개장…미리 가 본 롯데월드타워는?
2017-03-21 20:07 뉴스A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3일 문을 여는데요.

발 밑이 투명한 유리 전망대도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롯데월드타워의 승강기는 모두 61대. 1초에 10m를 오르내립니다.

일반 승강기보다 6배나 빨라 118개 층을 오르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한번에 54명을 동시에 실어나르는 국내 최초 2층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공중에 떠 있는 듯 서울 하늘과 마주합니다.

[황규락 기자]
"이곳은 땅에서 480미터나 떨어져 있는 전망대입니다. 밖을 보면 서울 도심이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인천 앞바다까지 볼 수 있는데요. 전망을 보다가 발 밑을 보면 이렇게 아찔한 전경이 펼쳐집니다."

전망대 뿐 아니라 호텔과 사무실에서도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초고층 빌딩의 가장 큰 걱정은 안전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비행기가 부딪쳐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설계한 중심 축을 바탕으로 구조물이 겹겹이 싸여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보다 강한 진도9의 강진은 물론 허리케인과 같은 태풍도 견딜 수 있습니다.

총인원 5백만 명, 4조원을 들여 완공된 롯데월드 타워는 다음달 3일 일반에 개장합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장세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