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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결승전…국민의당 ‘호남 경선’ 승자는?
2017-03-25 19:49 뉴스A

오늘 국민의당이 첫 경선을 치릅니다.

광주, 전남, 제주지역인데, 사실상의 결승전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현장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지금 시간이면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겠군요.

[리포트]
네.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됐고 잠시 후 8시쯤이면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오늘 투표는 국민의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 전남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오늘 결과에 따라 사실상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선 투표는 완전 국민경선으로 치러졌습니다.

사전 등록도 필요 없었고,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총 6만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두배를 웃도는 수치로 초반 흥행이 성공했다는 분위깁니다.

국민의당의 세 예비후보는 공통적으로 '반 문재인'을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항마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예비후보]
“한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보'입니다.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문재인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예비후보]
“당을 깬 중심에 바로 (과거) 청와대 권력의 2인자 문재인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씨가 바로 호남 탄압의 책임자입니다.”

[손학규 / 국민의당 예비후보]
“광주 정신으로 기득권과 특권, 반칙으로 가득 찬 패권정치를 끝장내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전북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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