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갇힌 초등생 구출한 ‘용감한 부녀’
사회 [채널A] 2017-04-20 19:39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동영상faq

그제 오후 인천에 있는 반지하 주택에서 불이 나서 초등생 소녀 3명이 불길에 갇힌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다행히 한 용감한 부녀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에 이들을 구해냈습니다.

심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지하 주택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방범창 사이로 구조를 요청하는 소녀의 팔이 보이고, 주위에 있던 초등생이 돌을 주워 방범창을 내려치지만 역부족.

이 때 비명을 듣고 위층에서 뛰어 나온 심동주 씨와 딸 다운 씨가 이 돌을 건네받아 방범창을 부러뜨리고 갇혀있던 소녀 3명을 차례로 꺼냅니다.

[심동주 / 초등생 구조 주민]
"어떻게든 애기 끄집어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다급하게 그야말로. 누구라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소방차가 도착한 건 소녀들이 탈출한 직후였습니다.

[심민영 기자]
화재가 난 빌랍니다. 이 집에 사는 김모 양이 주방에서 튀김요리를 하다 식용유에 불이 붙어 큰 불로 번졌습니다.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자, 김 양과 친구들은 이 곳 창문 쪽으로 대피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화재로 반지하방은 전소됐고, 김 양과 친구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에 퇴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손녀가 무사하단 소식에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성차순 / 김 양 할머니]
애들 구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손녀 맨발 벗고 있으니까 신발도 갖다 주고 그랬대.

인천서부소방서는 심 씨 부녀와 이들에게 돌을 건넨 초등생 서모 군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심민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김지균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도 맑고 선선…강한 자외선 주의
크레온 배너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
불길에 갇힌 초등생 구출한 ‘용감한 부녀’
불길에 갇힌 초등생 구출한 ‘용감한 부녀’  
<p></p> <center><div id="video_0" class=""></div><script>video_player('video_0','000000363392');</script></center> <div>그제 오후 인천에 있는 반지하 주택에서 불이 나서 초등생 소녀 3명이 불길에 갇힌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br> <br>다행히 한 용감한 부녀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에 이들을 구해냈습니다. <br><br>심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반지하 주택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br> <br>방범창 사이로 구조를 요청하는 소녀의 팔이 보이고, 주위에 있던 초등생이 돌을 주워 방범창을 내려치지만 역부족. <br> <br>이 때 비명을 듣고 위층에서 뛰어 나온 심동주 씨와 딸 다운 씨가 이 돌을 건네받아 방범창을 부러뜨리고 갇혀있던 소녀 3명을 차례로 꺼냅니다. <br> <br>[심동주 / 초등생 구조 주민] <br>"어떻게든 애기 끄집어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다급하게 그야말로. 누구라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br><br>소방차가 도착한 건 소녀들이 탈출한 직후였습니다. <br> <br>[심민영 기자] <br>화재가 난 빌랍니다. 이 집에 사는 김모 양이 주방에서 튀김요리를 하다 식용유에 불이 붙어 큰 불로 번졌습니다.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자, 김 양과 친구들은 이 곳 창문 쪽으로 대피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r> <br>이 화재로 반지하방은 전소됐고, 김 양과 친구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에 퇴원했습니다. <br> <br>사랑하는 손녀가 무사하단 소식에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br><br>[성차순 / 김 양 할머니] <br>애들 구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손녀 맨발 벗고 있으니까 신발도 갖다 주고 그랬대. <br> <br>인천서부소방서는 심 씨 부녀와 이들에게 돌을 건넨 초등생 서모 군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심민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용균 <br>영상편집: 김지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