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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로 몰리는 개미들…거래계좌 최대치
2017-04-28 20:07 뉴스A

경기는 어렵다는데 예상밖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까요.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식거래 계좌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만 원 이상 예탁하고 최근 6개월 내 거래한 적이 있는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어제 기준 2천337만 6천788개.

지난 14일에 최고 기록을 세운 이후 2주 연속 매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깁니다.

공모주 청약 열기가 이어진데다, 증시까지 활기를 띠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현용 기자]
"코스피는 지난 26일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오늘까지 사흘연속 2200선을 유지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스피가 예상 밖 선전을 이어가는 것은 세계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

더불어 6차 핵실험 등 우려했던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은 덕분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증권사들도 뒤늦게 연간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창목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국내 기업 실적이 작년부터 상승하고 있는데요. 주가에는 아직 충분히 반영이 안 됐습니다. 이게 점차 반영될 걸로 보이고요.

이에 따라 코스피가 머지않아 종전 사상 최고치인 2011년 5월 2일의 2,228.96을 넘어 2,300선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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