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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아들 결혼식 빠지고 PK 올인…“자신있다”
2017-04-29 19:23 뉴스A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 경남을 찾았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아들의 결혼식까지 불참하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지원 유세에 발벗고 나섰던 차남 정현씨.

오늘이 결혼식이었지만 주례를 맡기로 했던 홍 후보는 지역유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영상으로 축하인사만 전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차남 결혼식 축사)]
"선거 때문에 참석을 못해서 아버지로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 손주 한 5명 낳아주고, 그럼 아버지가 다 키워준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 후보는, 대구 경북지역의 상승세를 부산 경남지역으로 이어가기 위한 집중유세를 벌였습니다.

TK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선 홍 후보는 PK 지역에서도 전주 대비 8%P 오른 지지율 2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홍 후보는 역전을 자신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열흘 남았는데 내 한번 이 판 뒤집어 보겠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며 엄중한 상황에서 나라를 안정시킬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장을 지낸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는 "종북좌파 세력이 집권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며 후보를 사퇴하고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노은지 기자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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