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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가 몰려온다…수입량 사상 최대
2017-04-29 19:55 뉴스A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게 됩니다.

요즘엔 각자 선호하는 맥주도 제각각인데, 그 때문인지 외국 맥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라지는 맥주시장, 박수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별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맥주를 맛봅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주류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날 소개된 맥주만도 200여 종. 한국 시장에 몰려들고 있는 수입맥주들입니다.

[황나영 / 서울 동작구]
“먹고 나서 올라오는 향이 되게 좋아서..먹을 땐 상쾌하고 올라왔을 땐 향이 깊은 것 같아요”

[윤세일 / 경기도 구리시]
“평소에 자주 못 보던 맥주들 많이 봐서”

“지난 5년간 맥주 수입량은 가파르게 늘었는데요. 올 1분기는 지난해보다 무려 58% 늘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2010년만 해도 3% 안팎에 불과했던 수입맥주 점유율은 지난해 10%를 넘어섰고, 올해는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상열 / 맥주 수입사 대표]
"(소비자들이) 일반 맥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수입맥주를 찾고 있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맥주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는 등 수입맥주의 파상공세에 맥주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오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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