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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재발견…이경영·이준혁·정유미 등 예능나들이 화제
2017-05-19 15:31 연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휘어잡던 배우들의 예능 나들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A의 <개밥주는남자 시즌2(개밥남2)>에는 배우 이경영과 김원해가 출연 중이다 TvN 드라마 <미생>과 영화 <내부자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충무로 다작왕’, ‘충무로 다크포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경영의 리얼 예능 도전은 이번이 처음. 이경영과 함께 ‘씬스틸러’ 개성파 배우인 김원해, 박철민, 고수희, 이근희 등 5인방이 이경영의 일산 자택이자 소속사 사무실에서 공동 반려견 양육에 도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채널A <아빠본색>에는 이창훈, 김영호, 이한위 등에 이어 이준혁이 ‘최고령 피터팬’으로 불리며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KBS2 사극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장내관’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던 이준혁은 최근 MBC <역적>,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떠오르는 씬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새 단장을 한 <아빠본색>에 첫 출연한 이준혁은 첫 회부터 따로 독방을 쓰며 가족과 분리되어 사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밀리터리 덕후’로 직거래한 총을 독방에서 쏘다가 아내에게 들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능에서 재발견되고 있는 여배우들도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한 ‘윰블리’ 정유미가 대표적인 예.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이지만 발리의 식당을 찾은 남녀노소 손님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출연한 한채영과 강예원은 그간의 이미지를 벗고 '허당'과 '하녀' 이미지로 새로운 웃음을 주고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의 프로듀서인 채널A 공효순 PD는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 속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본인의 진짜 모습을 보여 줄 기회는 드물다. 그러다 보니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기 어색해 하기도 한다”며 “시청자들도 이런 의외의 모습을 좋아하고 공감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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