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광화문에 열린 ‘국민마이크’…‘소통의 창’
2017-05-27 19:0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화문에 소통 창구를 열었습니다.

'국민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민원 상담소를 만든 것입니다.

취재기자 불러봅니다. 김철웅 기자, 대통령이 광화문에서 시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정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겠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 겨울 촛불이 가득했던 이곳 광화문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거듭 밝혀왔습니다.

오늘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국민 마이크’라는 행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국민 마이크 행사는 조금 전 7시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우리 국정의 방향과 국정과제를 정할 때 국민 대토론회를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번 개최해서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순서인 오늘은 지난 겨울 촛불 집회를 운영한 시민단체 인사들이 주요 발언자로 나섭니다.

물론 현장에서 신청한 시민들도 발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시민 의견은 정리된 형태로 대통령에게 전달됩니다.

정부는 온라인에서도 국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어뒀습니다.

'국민 모두가 대통령이 된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새로운 국정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김민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