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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 무대” 꿈꾸는 K뷰티
2017-05-28 19:50 뉴스A

전문 기술을 배워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는 청년들을 알아보는 주말 연속기획.

여섯 번째 시간인 오늘은 한국의 미용산업, 'K뷰티'의 주역을 꿈꾸는 청년들입니다.

박지혜 기자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손님이 입장하자 반기는 여성들.

실제 헤어 디자이너가 아닌 헤어학과 학생들입니다.

미용실처럼 꾸민 실습실에 유명 헤어 디자이너들을 초빙해 실전처럼 기술을 익힙니다.

[이혜원 / 경인여대 헤어과 2학년]
“(드라이를) 어떻게 했을 때 뜨겁고 또 제대로 된 드라이가 나오는지 그런 부분을 배우는 게 좋았습니다.”

형형색색의 화장품과 도구들로 피부를 깨끗이 정돈하고 과감한 아이라인을 그립니다.

[현장음]
“붓 터치 그 느낌 그대로.”

서로의 얼굴에 실습하며 손 끝으로 기술을 연마합니다.

[박지혜 기자]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배운 화장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뷰티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이렇게 화려한 무대 메이크업 기술도 배우고 있어 졸업생들의 진출 분야도 다양합니다.”

1학년부터 화장과 헤어, 피부 미용을 집중적으로 배운 학생들은 미용실부터 네일아트샵까지 진출 분야가 다양합니다.

[최우림 / 장안대 뷰티디자인과 2학년]
“제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분야에 접목시켜서 배울 수 있어서…”

입학하면서부터 피부관리만을 집중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와 의료 목적 피부관리 등 한 단계 나아간 기술까지 심도 깊게 배우는 것.

중국인 유학생도 입학해 한국 미용 기술의 우수성을 전수받고

[진라연 / 연성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 뷰티는 중국 사람들한테 엄청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외모를 가꾸는 남성이 늘면서 남성 피부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등장했습니다.

[김태훈 / 연성대 뷰티에스테틱과]
"남성이 피부미용을 했을 때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이미지와 편견을 깨고 싶고…”

패기 있는 도전과 전문지식을 갖춘 청년들이 미용업계에서 취업문을 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이준희 박연수 추진엽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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