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볕이 뜨거웠는데, 내일은 한낮에 더 더워집니다.

서울이 30도 등 대부분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영남 지역이 문제입니다.

대구가 35도, 창녕은 36도 까지 치솟아 폭염이 찾아오겠는데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자외선도 비상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지역이 '매우나쁨' 양평이나 대전 등 보라색에 해당하는 지역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아 단 수십 분 내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전국이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는 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 되겠는데요.

다만, 서풍을 타고 오염 물질이 들어오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나쁨' 수준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 광주 17도, 강릉 2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강릉 29도, 창원 34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겠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은 내일까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수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