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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문제 속도 내겠다” vs “아직 이르다”
2017-06-15 20:02 뉴스A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일자리 정책은 느긋하게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 발언인데요. 경제계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일자리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중산 서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가 없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만큼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이용섭 부위원장.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좋은 일자리 만드는 기업이 존경 받고 칭송 받는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와 합치점을 찾는 노력에 나서겠다면서 개별 정책 평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개별 사안을 놓고 맞다 틀리다 혹은 찬성한다 반대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박준회 기자]
"경총이나 양대노총과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인 일자리위원회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관된 전경련과는 별다른 회동 일정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자리위는 대한상의와 일자리 현안이 생기면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이성훈 조승현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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