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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박태환, 6년 만에 세계선수권 사냥
2017-06-16 20:13 뉴스A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태환이 다음달 세계선수권에 출전합니다.

6년 만에 설 세계 무대 박태환 선수의 각오를 유승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6년 만에 세계선수권 사냥에 나섭니다.

주 종목인 400m 뿐만 아니라 100m와 200m, 그리고 1500m까지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박태환 / 수영선수]
"금메달을 생각 안하는 건 아닌데. 아닙니다. 금메달 따고 오겠습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선 출전한 전 종목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지만 이후 전국체전 2관왕, 아시아선수권 4관왕,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박태환]
"아직까지도 내가 도전할 수 있고 도전에 있어서 힘을 가지고 훈련하고 시합에 임할 수 있겠구나… "

다음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는 6년 만의 무대. 2007년과 2011년에 400m 월드 챔피언에 올랐지만 2013년엔 훈련 기간 부족을 이유로 2015년에는 도핑 징계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박태환]
"올림픽 400m 결승 경기를 굉장히 많이 보고있는데. 결승 뛰었던 선수들과 같이 뛰어보고 싶어요."

아픔을 딛고 부활한 마린보이가 다시 월드 챔피언에 복귀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com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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