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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착한뉴스]푼돈 아껴 친구 학비 ‘쾌척’
2017-07-23 19:59 사회

최근 캠퍼스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친구에게 기부하는 학생들이 화제입니다.

오늘의 더 착한 뉴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모금을 시작한 건 지난 2015년부터입니다.

회비 7만 원이 부담스러워 새내기 모임에 참가하지 못한 신입생을 위해 모금에 나선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5천 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기부금은 750만 원까지 쌓였고, 이제는 생활비와 교통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선욱 /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경제학과(2) ]
"지나가던 교수님들도 기부금을 내 주시고 졸업한 선배도 연락이 오고  의외로 반응이 좋더라고요."

성균관대 학생들은 3년 전부터 기부금을 모아 장학금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학우 3명에게 200만 원씩 장학금을 줬는데요.

[전찬우 / 성균관대 의상학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장학금 받기가 힘들었는데 (저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캠퍼스 내 기부 문화로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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