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비가 그쳤는데요. 오늘 밤에도 일부 지역은 또 한차례 폭우가 예보돼 있어 안심할 수 없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주말 날씨까지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날이 다시 습해졌죠?

[리포트]
네, 비가 오면서 공기가 부쩍 습해졌습니다. 지금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습도는 90퍼센트로 공기가 무척 꿉꿉한데요. 주말인 내일도 장맛비는 계속됩니다. 서울, 경기를 제외하고는 접이식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일부 중부와 경북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고요. 내일은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중부 지역은 낮에, 남부는 밤에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경북, 전북에 20~70mm, 경북북부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비가 오면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폭염특보는 일부 전남과 제주에만 내려져 있고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30도, 대구 27도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엔 서울 등 중북부가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낮에 그치니까요. 오후부턴 야외 활동이 수월하겠습니다.

주말동안 내리는 비도 짧은 시간에 강하게 집중될텐데요. 추가 피해 없도록 잘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