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자들이 '스타워즈' 여덟 번째 시리즈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

시리즈 8편인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에 출연하는 배우 존 보예가는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 영국 왕실의 윌리엄, 해리 왕자, 그리고 배우 톰 하디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는 지난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촬영 현장을 찾았었다. 이들의 방문이 카메오 출연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존 보예가를 통해 밝혀진 것. 존 보예가는 "(왕자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마다 피해야 했다. 피하는데 지쳤다. 그들은 거기 있었고, 톰 하디도 그곳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는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톰트루퍼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캐리 피셔, 오스카 아이삭 등이 출연하고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올해 12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채널A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