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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실점 호투에도 5승 불발…타선은 침묵
2017-08-20 19:59 뉴스A

LA다저스 류현진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유독 류현진만 나오면 침묵하는 팀 타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소식은 이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회말 2사 만루의 위기. 류현진이 상대 타자 미겔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중계]
"패스트볼 헛스윙! 류현진이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5회까지 3안타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4개 잡아내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문제는 류현진이 등판할 때면 터지지 않는 다저스 타선. 이날도 0대 0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며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 때 다저스의 득점지원은 3.54점으로 팀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 90이닝 이상을 던진 메이저리그 투수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시즌 3번째 무실점 투구를 한 류현진. 평균자책도 3점대지만, 4승6패로 승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득점을 올리며 3대0으로 이겼습니다.

텍사스 추신수는 3점 홈런 포함해 6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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