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朴 “최순실, 증인석에 세우겠다” 승부수
정치 [채널A] 2017-09-13 19:53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동영상faq

옛 동지들이 등을 돌리는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공범 최순실 씨를 증인석에 세우겠다는건데요,

최순실에 대한 강한 불신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배준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는 어제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린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나를 공범으로 모는 건 모함"이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혐의를 벗겠다"는 게 최 씨 측 전략이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은 "최 씨가 언제 등 돌릴 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최 씨를 증인으로 세워 신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범으로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있던 최 씨를 증인석에 세워 박 전 대통령에 불리한 판세를 뒤집겠다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사실과 다른 최 씨의 진술을 법정에서 탄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게 박 전 대통령 측의 설명입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지난해 11월)]
"제 스스로 (최순실에 대해)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나온 증인들의 진술에 대해서도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변호인들에게 억울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최 씨의 증인신청을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최 씨가 이를 받아들일 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또 최 씨가 증인대에 설 경우 박 전 대통령 측의 추궁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에 따라 국정농단 재판의 향배도 갈릴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그래픽 : 김민수




 
오늘의 날씨 [날씨]밤사이 기온 떨어져 ‘한겨울 추위’…곳곳 눈소식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
[채널A단독]朴 “최순실, 증인석에 세우겠다” 승부수
[채널A단독]朴 “최순실, 증인석에 세우겠다” 승부수  
<p></p> <center><div id="video_0" class=""></div><script>video_player('video_0','000000499235');</script></center> <div>옛 동지들이 등을 돌리는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br> <br>공범 최순실 씨를 증인석에 세우겠다는건데요, <br> <br>최순실에 대한 강한 불신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br> <br>배준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최순실 씨는 어제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린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나를 공범으로 모는 건 모함"이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br> <br>"박 전 대통령과 함께 혐의를 벗겠다"는 게 최 씨 측 전략이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은 "최 씨가 언제 등 돌릴 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최 씨를 증인으로 세워 신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공범으로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있던 최 씨를 증인석에 세워 박 전 대통령에 불리한 판세를 뒤집겠다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br> <br>"사실과 다른 최 씨의 진술을 법정에서 탄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게 박 전 대통령 측의 설명입니다. <br> <br>[박근혜 / 전 대통령(지난해 11월)] <br>"제 스스로 (최순실에 대해)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br><br>박 전 대통령은 최근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나온 증인들의 진술에 대해서도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변호인들에게 억울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박 전 대통령 측은 최 씨의 증인신청을 최대한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최 씨가 이를 받아들일 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br> <br>또 최 씨가 증인대에 설 경우 박 전 대통령 측의 추궁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에 따라 국정농단 재판의 향배도 갈릴 전망입니다. <br><br>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br> <br>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br>영상취재 : 김재평 <br>영상편집 : 최동훈 <br>그래픽 : 김민수</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