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7 정동야행 축제에 나와있습니다.

평소엔 다소 고요한 정동길이 낭만적인 장소로 변신했는데요.

바람이 무척 차가워서 많은 시민들이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있지만 마음은 따뜻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서울이 6.1도로 출발했고요. 설악산에선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오늘처럼 하늘은 맑겠고요,

기온은 예년 이맘 때 가을 날씨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도에만 비가 지나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이후엔 수도권 등 내륙에서도 알록달록한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륙 지방은 당분간 맑은 날이 많겠고요.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빛은 더 짙어질 전망입니다.

정동야행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돌담길에 흐르는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