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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MB 지시, 팩트로 나오지 않겠나”
2017-11-14 12:45 정치

14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군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관진 전 장관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MB에게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다”라고 진술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녹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검찰 조사 시) 김관진 전 장관 혼자 들어가지 않고 변호사를 대동해서 들어간다”라며 “(그럼에도 증언을) 일사천리로 했다는 것은 이미 상당부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MB에게 보고했고 MB가 지시했다는 것도 팩트로 나오지 않겠나”라고 예측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현 정부는) MB를 포토라인에 세우고 MB가 부적절한 일을 했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것”이라며 “그 의도에 대해서 모두들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국민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적폐청산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혐의와 이에 대한 외부자들의 토론은 14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채널A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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