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외없이 수능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2교시 수학시험을 치르고 있을 시간인데요.

서울 등 중부 곳곳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시험이 이어지는 낮 동안에도 기온이 5도를 밑돌며 계속 쌀쌀하고요.

시험이 모두 끝나는 저녁 6시 무렵엔 0도 가까이 내려가며 춥겠습니다.

낮 동안엔 중부와 호남, 영남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귀가길에도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서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 많은 곳에선 제설 작업에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한겨울처럼 많은 눈이 쏟아질텐데요.

새벽부터 오후 사이,경기남부와 영서,충청북부엔 최고 8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도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만큼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셔야겠습니다.

수험생 분들은 시험이 끝나면 극도의 긴장이 풀리며 두통과 무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휴식은 가장 중요하지만 지나친 휴식은 생활 리듬을 잃게 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게 좋고요.

오랜 공부로 눈 건강이 상한 분들 많으실겁니다.

근거리를 장시간 보는 것 피하고, 눈을 잠시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뉴스A라이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