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혐의 부인…‘국회의원 1호’ 영장 가능성
뉴스A [채널A] 2017-12-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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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시절 집무실 부근에서 보좌진들이 현금으로 국정원 돈 1억원을 받았고 액수까지 확인을 했다.'

검찰이 파악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혐의입니다.

검찰에 소환된 최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20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최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 특히 "돈 전달을 최종 승인했다"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 자수서 앞에서도 "1억 원을 받지 않았고 용처도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달 24일)]
"(이병기 전 원장과) 전화하거나 우연히 마주치면 '예산 좀 잘 봐줘' 할 사이지 뭘 그렇게 했겠습니까"

최 의원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데다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시기는 정기 국회가 폐회되는 오는 '9일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구속위기에 몰린 '첫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한편 검찰은 5억 원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을 오는 11일 소환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혜진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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