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국종에게 듣는다…그가 바라본 남북 회담은?
뉴스A [채널A] 2018-01-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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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해군 정복을 입고 이렇게 국회에 오셨는데, 이런 의상으로 국회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국회에서 미 의무 항공대팀인 더스트오프팀에 대한 국회차원의 표창을 주는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거기 참석차 정복을 입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북한 사람들이 가끔 넘어오거나 다치거나 그랬을 때 이송을 해왔었는데, 굉장히 이제 고도의 의료적 치료를 하면서 이송을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생명을 많이 살릴 수가 있었거든요.

-이번 주에 가장 컸던 뉴스가 월요일에 남북회담을 한 것. 바로 그 남북회담을 한 장소가 오청성 병사가 죽음을 무릅쓰고 넘은 판문점인데.

=북한 입장에서 보면 탈영하려고 하니까. 경고사격을 한다거나 그 정도까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자기하고 바로 얼마 전에 같이 근무하던 친군데 그걸 죽이려고 조준사격을 그렇게 많이 하면 어떡해요? 아무리 명령에 죽고 사는 군인이라도 몇 시간 전까지 같이 근무하던 동료 아니에요? 그렇게 조준사격을 해서 쏴대는 아랫사람들이나 그것도 그렇고. 윗사람들은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 아니에요? 회담에 아주 깊은 정치적 의미까지는 제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사람목숨을 쉽게 생각하는 그런 수뇌부하고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청성 병사가 북한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진 게 있나요?

=그 병사가 저한테 치료받고 다 깨어나서도 북한 얘기를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왜냐면 아무래도 북한 얘기를 하는 거 자체가 북한에서 있었던 기억들을 자꾸 떠올리게 되고 그러면 아픈 기억이 떠올릴 수 있으니까 회복에 안 좋거든요.

-중증외상센터에 관심을 모으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하셨다. 그런 과정에서 보여준 교수님의 능력 때문에 언젠가는 교수님이 정부기관이나 국회에서 일하시길 바라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그런건 어떻게 보시는지?

=정부기관에서 제가 일한다구요? 국회, 국회에서 제가 뭘해요? 청소, 청소부요? 아....의사들이 원내정치라고 그래요 원내정치. 그것도 잘 못하는데 무슨...

-이번에 아주대 외과에 지원한 의대생이 아주 없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부분은?

=최근 한 2년 이상 없어요.

- 제도적인 문제입니까? 의대생들의 선택문제입니까

= 젊은 의사들이 일주일에 100시간 넘게 120시간씩 해서 버텼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나라의 의료제도가 마치 발전된 듯이 병원이 번쩍번쩍 대리석 발라가지고 번들번들하니까 마치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굉장히 잘 정착된 듯이.. 착각한거죠 착시현상이 벌어진거죠.의대생들의 정신자세가 문제다는 진짜 아닌거 같아요.

-일월부터 바쁘게 뛰어다녔는데 올 한 해 목표나, 어떻게 지낼 계획이신지

=그냥. 여태까지 했던대로 우리 팀원들 어디 아픈 사람 없이 특히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좀 위험을 많이 감수해야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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