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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경’ 잡아야 이긴다…지방선거 다섯 달 앞
2018-01-13 19:36 뉴스A

6.13 지방선거가 정확히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최대 격전지는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입니다.

김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과 인천, 경기는 지방선거에서 핵심 전략지역으로 꼽힙니다.

민주당은 3곳 모두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서울을 지키면서, 경기와 인천에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지난 5일)]
"현재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9석인데 9+α로 안정적인 현상 유지 이상의 승리를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수도권 싹쓸이를 막는 게 1차 목표입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를 지키고 서울시장을 거머쥐기 위한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9일)]
"수도권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민심이 우리 쪽으로 올 것으로 (본다)."

정치권이 수도권에 집중하는 이유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거주해 정치적 영향력이 크고,

승리하게 되면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성훈 / 코리아리서치 본부장]
"여당은 수도권 3석을 얻어야지만 의미 있는 승리가 될 것 같고요. 야당은 1석도 얻지 못하면, 대여공세 동력을 잃는 계기가 (된다)."

여의도 정치권은 의원들의 탈당과 새판짜기 등 지방선거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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