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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 나흘째…오늘도 무료 출퇴근
2018-01-17 11:02 뉴스A 라이브

올 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스케이트장이 텅 비어있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어제 오전 11:30부터 운행을 중단했는데요.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오늘로 3번째 발령되면서 오늘도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 서울 하늘은 보시는 것처럼 어두운 잿빛 먼지로 뒤덮여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는 114 마이크로그램, 경기 106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중서부 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대기질이 탁합니다.

어제도 서울엔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3~4배까지 올랐는데요. 정작 필요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내려지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어리둥절 하셨을겁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보통 비상 저감조치는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이상을 유지하고 다음 날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월요일인 그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하여서 조치를 내리지 못한겁니다.

오늘은 다행히 기준치에 도달해 서울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만큼 퇴근길에도 서울은 대중교통의 운임은 받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월요일에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 내내 미세먼지 예보 더욱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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