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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새벽부터 황사온다…내일 미세먼지 ‘나쁨’
2018-01-17 20:12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가 거리의 풍경을 바꿔놨습니다.

이 곳 명동거리의 수많은 관광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한채 미세먼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무리 코와 입을 모두 막아도,워낙 먼지가 심한터라 눈과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내일은 황사까지 더해집니다.

월요일에 내몽골에서 발원했던 황사가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서쪽지방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온화한 겨울 날씨는 이어집니다.

아침에도 영상권으로 출발하는 곳이 많고요, 바람도 잠잠해서 쌀쌀함 정도만 감돌겠습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추위 걱정도 없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길게는 주말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예보되는 기상정보를 더욱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수도권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합니다.

따라서 내일도 서울은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임을 받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 가득한 명동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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