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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현송월…국립극장 등 대형 공연장 저울질
2018-01-22 10:38 뉴스A 라이브

현송월 일행, 오늘은 서울 공연장을 둘러봅니다.

서울에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곳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설혜 기자, 뒤를 보니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이군요?

[리포트]
네, 현송월은 지금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11시 20분에 서울역에 도착해 모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 뒤, 북측 예술단 서울 공연장을 차례로 둘러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서 있는 국립극장은 공연 전문시설로 약 1천500석 규모입니다.

현재 올림픽 열리는 2월 초에도 공연 일정이 없는데요.

도심과 떨어져 있는 경호 이점도 있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힙니다.

[질문] 어쨌든 여러 후보지를 둘러보고 나중에 결정할 텐데. 그 외에 또 어디를 가게 되죠?

서울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공연장은 국립극장 외 2~3곳이 더 꼽힙니다. 

특히 장충체육관은 3년 전 리모델링을 마쳐 시설이 좋고 세계적인 공연도 자주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콘서트가 자주 열리는 잠실학생체육관 역시 후보 중 하나입니다.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의 경우 이미 개막식까지 공연이 잡혀있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현송월은 공연장 외에 예술단 140명이 묵을 서울 숙소까지 둘러본 뒤 밤늦게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오늘 현송월이 올라간 뒤 내일은 또 우리가 북한을 가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내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이 2박 3일간 북한을 방문합니다.

금강산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합동훈련을 위한 사전 답사 형식인데요.

강원도 고성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올라간 뒤 시설 점검 등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ulhye87@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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