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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여관 방화’ 희생자 6명으로…부검 실시
2018-01-22 11:03 뉴스A 라이브

이틀 전 서울 종로5가 여관에서 난 화재로 사상자 10명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은 오늘 사망자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조영민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어제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틀 발생한 종로 여관 방화 사건 당시 사망자는 5명이었는데요.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5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부상자 중에도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고 오늘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망자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는데요.

특히 사망자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은 두 딸과 함께 전남 장흥에서 서울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세 모녀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여관에 불을 낸 유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심사도 어제 진행됐습니다.

유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유모 씨 / 피의자]
"(피해자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세요?)… "

법원은 유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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