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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B 큰형 최측근 이틀 연속 소환
2018-01-22 19:30 사회

다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최측근을 이틀 연속으로 소환했습니다.

다스가 BBK에 투자한 140억 원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강경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문성 전 다스 감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감사를 상대로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 원을 되돌려받는 과정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 전 감사는 지난 2013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25년 측근인 신학수 전 민정1비서관에게 다스 감사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전 감사에게 신 감사로부터 투자금 회수 지시나 청탁을 받았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신 감사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입막음용 자금을 전달한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은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류충렬 /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
"(진술 바꾼 이유가 뭡니까? 혐의를 인정한 겁니까?) …"

오늘은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돈 전달을 지시한 윗선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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