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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폭주에 맞서는 선거”…“색깔론”
2018-01-22 20:11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좌파 국가주의'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6월 지방선거 때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주에 맞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좌파'라는 표현을 17차례나 사용하며 문재인 정부를 좌파 국가주의로 규정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가상화폐 논란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단일팀 구성은)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라는 전형적인 국가주의의 산물입니다"

"교조적 국가주의가 빚어낸 비극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무너지면 좌파폭주를 넘어 좌파광풍이 될 것라는 경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두고 '폭풍 속의 촛불안보'라며 위기를 강조했고, 복지 정책은 세금을 훔쳐쓰는 '도둑 복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개헌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홍 대표의 기자회견이 통합을 저해하고 색깔론으로 도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이승헌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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