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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체감온도 -23도…미세먼지 ‘좋음’
2018-01-24 11:20 뉴스A 라이브

전국이 그야말로 냉동곱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여전히 -15도선에 머물러 있고요.

체감 온도는 무려 -23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보통 냉동고의 평균 온도가 -20도 인데요.

체감 온도는 냉동고보다 오히려 더 낮은겁니다.

조금 전 들고나온 따뜻한 커피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맹추위는 오늘 종일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고, 어제 서울은 2년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에도 중부를 중심으론 영하 10도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오고요. 충청도는 오늘 낮까지 눈이 날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 동해안과 일부 영남은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바람까지 강해서 화재 위험성이 높은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북극발 한파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누그러들긴 하겠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는 계속 추위가 강하겠습니다.

극강 한파로 난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오늘 오전 두시간 반 동안 '전력수요감축' 요청이 내려졌습니다.

적당한 난방은 필수지만, 과도한 난방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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