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이어 자동차 공장까지…한숨 깊은 군산
경제 [채널A] 2018-02-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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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공장 폐쇄 결정이 알려지자 군산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늘 폐쇄 결정이 내려진 군산공장.

직원 2000여 명이 일하던 공장은 적막감이 감돕니다.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공장 주차장은 마치 빈 공터 같습니다.

[현장음]
"현장에서도 윗분만 높은 사람만 직공장(직책간부)들만 나온 거예요."

평소같으면 완성차가 빽빽하게 들어찼을 출고장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납품 일을 맞추기 위해 정상적으로 출근했던 직원들마저 일찍 공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공장 폐쇄 결정이 알려지면서 GM 측은 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직원들을

점심시간이 지나자 강제로 퇴근시켰습니다."

[GM 군산공장 직원]
"분위기가 이러니까 생산하지 마라. 내일도 충분히 하는데 내일도 나오지 마라. 다 그냥 퇴근해라 이거야."

노조측은 공청회를 열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태양 / GM군산공장 노조위원장]
"노동조합은 5월 폐쇄에 대해서 절대 좌시하지 않고 인정할 수 없으며…"

공장 주변 상가도 을씨년 스럽습니다.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거리는 한적합니다.

상인들은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입니다.

[오금순 / 인근 식당 주인]
"잘 받아야 요즘 사람 열댓 명 옛날에는 60-70명씩 받았거든요. 그런데 많이 없어졌어요"

지난해 7월에는 현대중공업 조선소도 문을 닫아 군산지역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정승환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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