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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김영철, 폐회식 직전 평창서 1시간 접견
2018-02-25 19:28 정치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 북한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함께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폐회식에 앞서 1시간 정도 김영철을 접견했는데요,

폐회식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잠시 뒤면 폐회식이 시작되죠?

[리포트]
네, 30분 뒤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본행사가 시작되는데요.

3만 5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국 선수단은 마지막 밤을 보내며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을 수놓은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한류스타 엑소와 씨엘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이곳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관람합니다.

평창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은 조금전 6시까지 1시간 동안 접견도 가졌습니다.

폐회식장에선 문 대통령 내외 옆에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앉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여정 쪽을 바라보지도 않던 펜스 부통령처럼 이방카도 김영철과 최대한 접촉을 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북측 대표단에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최강일 김성혜 등 외무 관료가 포함된 만큼, 북미 간 비공개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김영철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설명만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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