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토론토 한인타운 ‘광란 질주’…한국인 2명 사망
2018-04-24 20:49 뉴스A

캐나다의 최대도시 토론토 그곳 한인타운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 바람에 한국인 2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차량 테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옷차림의 남성과 경찰관이 길 한복판에서 총을 겨눈채 대치합니다. 

[현장음] 
엎드려! 엎드려! 

결국 경찰관은 차량 돌진 사건 용의자인 25살의 남성을 체포합니다. 

뒤로는 용의자가 몬 것으로 보이는 승합차가 심하게 파손된 채 서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한인타운 인근에서 차량돌진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반쯤. 

흰색 승합차가 인도로 무작정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월요일 점심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차량 돌진 사건 목격자] 
"많은 사람들이 차를 멈추라고 소리치는 걸 봤는데, 멈추지 않았어요. 계속 움직였고, 사람들을 쳤고… " 

이 사건으로 우리 국민도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담당 영사들을 현장에 급파해서 현지 경찰, 병원, 검시소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 

현지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소희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