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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23+5명’ 명단 발표…이승우 ‘깜짝 발탁’
2018-05-14 11:32 뉴스A 라이브

세계 축구 축제, 러시아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금 전 월드컵을 누빌 태극 전사들의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부상으로 아쉬운 탈락 선수가 있었고, 깜짝 발탁도 있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우람 기자!!

Q1) 우리 선수들 면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엔트리 인원 23명에 5명이 추가됐는데요. 일단 유럽파 5인방이 주축이 됐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전방을 이끌고 기성용, 권창훈, 구자철이 이들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합니다.

수비는 잇따른 부상으로 선정 작업에서 고민이 컸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수비진 구성에서 어려움을 털어놨는데요. 수비의 축인 김진수와 김민재가 줄줄이 부상을 당했는데, 결국 김민재는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신 감독은 대체 요원으로 오반석을 선발했습니다.

미드필드 진에서는 베테랑 염기훈이 허리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되면서, 신 감독은 깜짝 추가 발탁으로 활로를 열었습니다.

세리에 A에서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인 이승우를 깜짝 발탁했고, 최근 K리그에서 돋보인 문선민을 합류시켰습니다.

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논란이 컸던 이청용에게 신임을 보내면서 앞으로 23명을 가리는데까지 경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Q2) 한 달 뒤 우리 대표팀 출격합니다. 상대는 어떤 팀들입니까.

네,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나흘 뒤인 다음달 18일부터 조별 리그 경기에 나서는데요.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피파랭킹 1위 독일과 멕시코 그리고 스웨덴을 상대합니다.

상대 세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을 앞선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요. 첫 상대가 바로 북유럽의 강자, 피파랭킹 23위의 스웨덴입니다.

2차전에선 피파 랭킹 15위 멕시코, 3차전에서 우승 후보인 독일과 만납니다. 스웨덴, 멕시코와 맞붙는 1, 2차전에서 승점을 얻어야 16강 진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당장 다음주 월요일 선수들을 소집해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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