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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백악관, 北 비핵화 가능성 15%로 전망”
2018-05-16 19:32 뉴스A

이런 가운데 북한이 미국 시간 한밤중,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비핵화를 놓고 빨리 내놓으라는 미국과 줄 수 없다는 북한의 기싸움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미 국방부 고문이자 NSC주요인사들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백악관 기류에 정통한 크로닌 박사는 북미간 물밑 기싸움이 팽팽함을 숨기지 않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 CNAS 아태안보소장] 
“북한이 인정하지 않은, 그러나 미국이 이미 파악한 비밀 고농축 우라늄 시설부터 북한이 공표하고 폐쇄하는 것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이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 CNAS아태안보소잗] 
(미국은 언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목록을 넘겨받길 원합니까?)
"관련 논의를 위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방북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북핵 프로그램 전체 목록을 비공개로라도 신속히 넘겨받길 원합니다.”

결국 북한 핵과 관련한 모든 목록을 받고자 하는 미국과, 아직은 아니라는 북한 간 기 싸움이 팽팽하다는 것.

크로닌 박사는 최근 백악관 내부에선 북한의 강경한 저항을 이유로 완전한 비핵화 성공 가능성을 50%도 아닌 15%로 낮게 보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도 "백악관이 한밤 북측의 발표로 허를 찔렸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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