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물이 점차 자라서 가득 찬다는 뜻의 절기 소만입니다.

이제 초여름으로 접어든건데요.

절기답게 오늘도 풍부한 볕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볕이 좋아서 서쪽 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따뜻하겠지만, 동쪽 지역은 동풍이 불며 종일 서늘하니까요. 겉옷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은 좋지만 자외선이 문제입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텐데요.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긴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긴 남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고 남서풍이 주로 불면서 8월까지는 미세먼지 걱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을걸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5~40mm의 비가 옵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요.

한낮에 따뜻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만이 되면 대나무는 새로 솟아나는 죽순에 모든 영양분이 집중 공급된다고 합니다.

이맘 때 나온 죽순을 채취해 볶아 먹거나,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먹으면 별미라고 하니까요.

제철맞아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A 라이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