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고 손 흔들며…김정은 파격의 2박 3일
뉴스A [채널A] 2018-06-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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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위원장이 머문 곳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도착할때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김 위원장은 뭘 보고, 뭘 느꼈을까요.

황하람 기자가 김정은 위원장의 2박 3일을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이곳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이 김 위원장의 이동을 돕기 위해 파견한 전용기를 타고 왔는데요. 이곳에서 곧장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입니다. 김 위원장이 머무는 동안 호텔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도로 곳곳에는 소총을 든 무장 경찰이 배치됐고 김 위원장이 이동할 때면 시민들, 관광객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묵었던 샹그릴라 호텔과의 직선거리가 570m밖에 되지 않는데요. 가까운 숙소 거리만큼 두 사람의 마음도 가까워졌을까요.

김 위원장의 첫 공식 행보는 이곳 이스타나궁에서 가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입니다. 장소를 제공하고 실무준비를 맡아준 싱가포르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숙소 비용 역시 싱가포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하루 종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위원장은 한밤 중 싱가포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레네이드, 그리고 제 옆으로 보이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에 들렀는데요. 전망대에서는 싱가포르 외무장관 등과 셀카를 찍는 파격행보를 보이기도 했고 기다리고 있던 시민과 취재진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짓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김 위원장은 이곳 카펠라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세기의 담판을 벌였는데요. 단 둘이 호텔 주변 정원을 산책하며 친밀함을 재차 과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나란히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하는 장면도 역사적인 순간으로 손꼽힐 겁니다.

어젯밤 중국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간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을 수락한 만큼 또 한 번의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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