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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초 빼고 압승…유승민 사퇴, 홍준표도?
2018-06-14 10:51 뉴스A 라이브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고 보수는 몰락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방선거 결과 서울시청 앞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네, 서울시청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했어요? 서울구청장 선거도 석권했죠?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청장을 제외한 24곳을 석권했습니다.

서초구청장에는 현역이던 조은희 한국당 후보가 이정근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한국당 남경필 후보에게 압승해 16년만에 민주당 간판을 단 경기도지사가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여유있게 당선됐지만 어제 방송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선거 막판 터져나온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대로 답하지 않고 방송을 끝내 태도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경남지사 개표도 박빙이었는데요.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한국당 후보,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최종 결과는 김경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당적으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질문> 야권이 참패했는데.. 보수 야당 대표들 책임을 지는 겁니까?

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김문수 한국당 후보에게 밀려 3위를 차지하며 충격에 빠진 상황인데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조금 전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패배에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는데요.

오는 19일쯤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 후보 오늘 캠프 해단식을 갖고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홍 대표도 보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야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이근두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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