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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로 멕시코 흔들겠다”…웃음기 지운 이승우
2018-06-21 20:02 스포츠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와 2차전을 위해 결전지로 이동했습니다.

당돌한 막내 이승우가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감한 돌파로 멕시코를 흔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홍우람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와 2차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신태용호.

승리를 위해선 멕시코 공격에 맞불을 놓을 선수가 필요합니다. 막내 이승우가 주목 받는 이유입니다.

스피드와 개인기가 좋은 이승우가 상대 진영을 헤집어야 득점 찬스가 생깁니다.

이승우는 웃음기마저 지웠습니다.

[이승우 / 월드컵 대표팀]
"지금까지 월드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3승을 한 것은 본 적 없거든요. 한 경기 졌다고 해서 팀 분위기, 선수들 사기가 떨어지진 않았고요."

스웨덴 전 이후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선수들은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정우영 / 월드컵 대표팀]
"여기서 절대로 무너지지 말자. 더 강한 상대가 남았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해봐야 알 거든요."

멕시코는 우리 공격진의 예봉을 차단하기 위해 골키퍼 오초아 등 수비진이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멕시코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태극전사들은 투지에서 밀리지 않고, 더 세밀한 공격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물러설 곳 없는 2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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