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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벼랑 끝 승부…역습 대 역습의 전쟁
2018-06-23 19:45 스포츠

이번엔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멕시코전 경기 시작까지는 4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결전에 나설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홍우람 기자!

[리포트]
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 아레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가 다가오는데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오늘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은 멕시코 관중 수가 한국 관중의 10배가 될 것이라고 집계했는데요.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조나탄 / 멕시코 축구 팬]
"멕시코가 2골, 한국이 1골. 멕시코가 이길 겁니다.

2차전은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중요한 일전입니다.

멕시코 역시 승리가 절실한 만큼 양 팀이 공격적으로 나올텐데요, 그만큼 역습의 기회도 자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FIFA는 손흥민이 활동량이 많은 황희찬과 막내 이승우와 공격진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술 변화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신태용 / 월드컵 대표팀 감독]
"좀 더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손흥민 선수를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인정합니다."

멕시코전에는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원정 응원에 나섭니다.

태극 전사들이 1차전 패배의 부담에서 벗어나 공수에서 활기찬 경기력을 보이면서, 20년 전 멕시코전 패배를 설욕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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