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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흉기 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첫 공판
2018-07-12 11:02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서울 동부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백승우 기자,

배우 이서원 씨, 법정에 출석 했나요?

[리포트]
이곳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선 배우 이서원 씨 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이 씨기 재판을 받으러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이 씨는 지난 4월 술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동료 연예인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여성이 이를 거부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씨는 만취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한달 동안 드라마와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방송활동을 이어갔는데요.

경찰이 이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이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이 씨는 출연 중인 드라마와 음악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검찰 조사를 받은 이 씨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 는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법원이 이 씨의 혐의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부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백승우 기자 stirp@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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