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내일 오전 재소환
2018-08-08 10:48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첫 조사 때 시간이 부족했다는 설명인데요. 첫 번째 현장, 특검 사무실입니다.

최주현 기자,

[질문1] 김경수 지사의 재소환 날짜 언제입니까?

[리포트]
네, 특검팀은 오늘 오전 김경수 지사 측과 소환 일정을 최종 조율했는데요,

내일 오전 9시 30분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곳 특검 사무실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 지사가 지난 6일부터 내일까지 하계휴가를 신청해놓은 만큼 특검팀은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날짜와 시간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사기간은 이제 18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사를 이어가느냐가 수사 성패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질문2] 드루킹의 최측근 도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됐죠?

네, 드루킹이 일본 대사로 추천한 도 변호사는 조금 전이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7일 새벽 도 변호사를 증거인멸 교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긴급체포의 적법성 등을 문제 삼으면서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특검팀은 이번에는 댓글 조작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상태입니다.

도 변호사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주현 기자(choigo@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이희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