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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8-10 11:48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경기 남양주의 도로, 청소차량 한 대가 후진으로 내려옵니다. 멈추지 않고 중앙선을 가로 지르더니 맞은편 시내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청소차 기사가 달려와 차를 빼려 애쓰지만 이미 늦은 상황, 버스 기사와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목격자]
"기사님이 좀 많이 다치셨어요. 의식이 없으셨어요."

청소차 기사가 도로에 떨어진 상자를 주우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차 운전기사]
"(주차 브레이크를) 잘못 채운 거 같아요. 내가 채운다고 실수를 한 거 같아."

경찰은 이 기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10시간 조사를 받고 경찰청을 나오는 신일그룹 전 대표 류승진 씨의 누나 상미 씨.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피하기 급급합니다.

[취재진]
"동생 분이랑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인가요? 투자 사기 의혹 알고 계신가요?"

경찰은 류승진 씨가 사실상 류상미 씨와 최용석 씨를 지휘하며 투자 사기를 기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최 씨도 13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이집트 후르가다의 한 바닷속, 한 잠수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잠수부 주변으로 아주 작은 물고기들이 떼 지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마치 검은 비누방울 속 들어간 듯 하죠. 무슨 일일까죠? 바로 잠시 뒤 큰 상어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잠수부를 둘러싼 겁니다. 그야말로 경이로운 장면이었습니다.

백화점 과일코너에 한 통에 5만 3천 원짜리 수박이 등장했습니다. 어제 기준 수박의 평균 산지 매입 가격은 2만 7천 원, 폭염으로 한 달 전 보다 65% 뛰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용마산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컷 산양 한 마리가 발견돼 화제였죠. 이어 암컷 한 마리까지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더 많은 산양이 살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 씨가 소방청에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소방 홍보 영상에 출연료 없이 재능 기부로 출연해 소방 안전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은 8월 말 공개됩니다.

보통 초등학교 출석 부를 때 보통 남학생 부르고 여학생 부르죠.

이렇게 남학생에게만 앞번호를 주는 건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남녀 사이에 선후가 존재한다는 암묵적인 차별 의식을 갖게 한다고 본겁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 2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용산과 영등포구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강남 강북을 가리지 않고 모두 구가 올랐습니다.

고금리 신용 대출을 받거나 5곳 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이른바, '고위험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가 지난 3월 기준 1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3년여 새 50% 증가한 겁니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가 국내에 반영되면 자영업자의 파산 등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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