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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에서 첫 금메달…금 2·은 1·동 1
2018-08-19 19:43 뉴스A

어제 밤 화려하게 막을 올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 종목인데요,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냈습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힘찬 발차기가 하늘을 찌르고, 빠른 회전 뒤 곧게 내지른 주먹이 허공을 가릅니다.

세 명이 나서는 단체전에선 선수들의 절도 있는 동작이 춤을 추듯 조화를 이루고, 관중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냅니다.

서로 맞서 실력을 겨루는 대신 동작의 힘과 속도, 예술성으로 승패를 가르는 태권도 품새에서 우리 대표팀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기대감 컸던 종목.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전종목 석권을 노렸던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2개로,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김도형 기자]
한국 태권도는 내일 겨루기 종목에서도 금빛 발차기를 이어가며 금메달 65개, 종합 2위 수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황인석
영상편집 : 김지균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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