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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상륙 임박 피해 속출
2018-09-14 20:00 국제

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미국 상륙이 임박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서는 가스가 연쇄 폭발하면서 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파도에 나무로 된 다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바닷물은 해안에 있는 건물 안까지 밀려 들어왔고, 항구 옆 마을은 이미 물에 잠겼습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이르면 내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에는 벌써부터 강한 바람과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로이 쿠퍼 /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안심하지 마십시오. 사망할 수도 있는 강력한 폭풍입니다."

플로렌스는 현재 풍속 시속 144km로 당초보다 낮아졌지만, 올림픽 수영장 1천500만개를 채울 만한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주택가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마을 곳곳에서 주택 수십 채가 동시에 불에 탔습니다.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가스와 전기가 차단되면서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당국은 가스관이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무중력 공간에서 달리기 시합에 나섰습니다.

팔 다리를 허우적거리고 한 바퀴 돌기도 하지만 1등으로 결승점에 도달합니다.

볼트는 비눗방울처럼 공중에 뜬 샴페인을 먹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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